'영유아기가 뇌 발달의 황금기'라고 하는데 내가 놓치고 있는게 있을까
불안한 마음에 책을 후다닭 읽어 내려갔다. 책을 읽을수록
우리가 하고 있는 평범한 육아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5가지 사이클 + @
가장 좋은 뇌를 키우기 위해 하루에 꼭 다루어야할 수면, 식사, 운동, 놀이, 독서로
최고의 하루를 만들는 것이 아이의 뇌를 최고로 만듭니다.
기본의 충실한 육아
기본에 충실하고 가장 중요한 것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흔히들 육아를 '농사'에 비유를 하곤 하지요.
잘자고, 잘먹고는 것으로 비옥한 땅과 물을 뿌려주며 땅에 뿌리 내릴수 있게 도와주고
놀이와 독서로 싹을 틔워 새싹이 잘 클수있게 해주는 것이 아이의 뇌를 확장 시키는 방법입니다.
플러스 알파로 미디어시청을 언제부터 보여줘야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알려줍니다.
아빠 독서의 힘
5가지의 육아 핵심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건 역시 아빠의 육아였습니다.
아빠의 독서 참여가 아이들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2세때, 아빠가 책을 읽어준 아이들은 4세에 언어능력이 더 발달했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읽어주면 될까요?
책을 귀로 듣고 이해하지 못해도 책의 그림이나 글씨를 보는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바로. 어렸을때 부터 읽어 주세요.
신경학자인 매리언 울프의 <책 읽는 뇌>에서는 책에서 보는 언어와 일상생활 언어가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일리노이대학교의 제시카 몬태그 교수의 연구는 대화보다 책에 더 다양한 단어들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대화로는 2천개의 단어가 전달되고, 책으로는 약 3천개의 단어가 전달된다고 해요.
어떻게 읽어주면 될까요?
사람마다 책을 읽어주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편하게 읽어 주세요.
아빠들이 책을 읽어줄때 더 어렵고 추상적인 단어를 많이 쓰고,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할때
아빠들은 경험에 관한 대화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아이들은 이해력과
책에 대한 지식, 언어적 능력 모두가 뛰어났다고 합니다.
평볌한 육아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줍니다.
잘자고 잘먹어야 하고 활발하게 놀고 운동하는거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당연한 이야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또한 이 지극히 당연한 육아들이 모여 우리 아이의 뇌가 발달할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지금 하고 있는 육아가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들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이기 때문에 독서를 가장 먼저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책을 읽어준다면 안읽어주는 아이와 비교했을때 약 2배정도 다양한 표현을 들을수 있기 때문이지요.